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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08:3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드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안전 문제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지난 2021년 10월 14일부터 2023년 4월 18일 사이에 생산된 F-150 라이트닝 5,118대가 영향을 받는다.포드에 따르면 6.3.0 버전 무선 소프트웨어(OTA) 업데이트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이번 결함은 ESC(차량자세제어장치)가 꺼진 오프로드 모드 상태로 시동이 켜진다.계기판에 ESC가 꺼져 있음을 나타내는 표시등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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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07:5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의도치 않은 가속이 발생하는 문제로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1년~2023년형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3만7,997대가 영향을 받는다.현대차 북미법인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EV 모드 전환 상태일 때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시속 10~20km 정도로 의도치않은 가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원인은 모터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지난해 8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총 24건의 사례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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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17:3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근 제네시스 브랜드의 인기 SUV 'GV80'의 시트 악취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시트를 납품하는 현대트랜시스의 품질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1일 제네시스 GV80 동호회에 따르면, GV80의 통풍시트에서 원인 모를 악취가 난다는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해당 차주는 지난 2020년 9월 제네시스 GV80를 출고했다. 출고 이후 운행을 하면서 운전석 시트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느꼈고, 이를 자신의 차량에서만 나는 냄새일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특히, 악취는 차량의 통풍시트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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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14:3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한 110만여대를 리콜한다.12일 중국 시장관리감독총국(이하 시장감독총국)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수입한 모델S와 모델X, 모델3, 중국에서 생산한 모델3와 모델Y 차량 110만4,622대다.리콜 대상 차량들은 운전자들이 회생 제동(감속·제동 시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의 강도를 설정할 수 없고, 가속 페달을 오래 밟았을 때 경고하는 알람이 작동하지 않는 등의 문제로 충돌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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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16:1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RAV4 프라임(Prime)’의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1년형으로 생산된 RAV4 프라임 1만6,679대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문제를 포함한 모든 차량이 미국에서만 판매된 것은 아니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추운 날씨에서 EV모드로 급가속하면 차량이 멈추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세히는 하이브리드 차량 제어 ECU가 오류를 일으켜 특정 환경에서 가속 페달을 밟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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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08:0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 ID.4는 최근 북미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충돌 우려로 2만여 대의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0년 5월 26일부터 2022년 1월 20일 사이에 생산된 ID.4 2만904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폭스바겐에 따르면 해당 버전의 ID.4는 고전압 배터리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지나치게 민감해 주행 중 자체적으로 재설정돼 전기 모터에 전원이 공급되지 않는 결함이 있다.또한, 드물지만 펄스 인버터가 비활성화되는 문제도 발생해 추진력 상실로 인한 충돌 위험도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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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08:1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볼보자동차가 최근 제동 장치 오작동으로 인한 충돌 위험 우려로 10만 대 이상의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3년형으로 생산된 C40 리차지, XC40, S60, V60, XC60, V90 크로스 컨트리 등 10만 6,900여 대가 대상이며,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다. 그중 2만 7,457대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됐으며, 국내에서 판매된 모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브레이크 컨트롤 모듈 2(BCM2)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ABS 및 트랙션 컨트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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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9 09:5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최근 전조등 문제로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차체제어모듈의 소프트웨어 결함에 의해 헤드라이트가 켜진 후에도 주간 주행등이 소등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되면서 GM이 자발적으로 결정했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문제는 과도한 눈부심을 발생시켜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으며, 램프, 반사 장치 및 관련 장비를 관리하는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108에도 위반한다.리콜에 영향을 받는 모델은 2020~2023년형 캐딜락 CT4 및 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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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08:1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프(Jeep)가 최근 미국에서 엔진의 정지로 이어지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랭글러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의 리콜을 발표했다.리콜 대상은 지난 2020년 9월 2일부터 2022년 8월 17일 사이에 생산된 모델로 6만 2,909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변속기 제어 모듈, 하이브리드 제어 프로세서 및 보조 하이브리드 제어 프로세서 간의 통신 결함으로 인해 엔진이 정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현재까지 해당 결함과 관련된 112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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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 08:3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안전벨트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총 8만여 대의 리콜을 발표했다.먼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2013년 9월 25일부터 2020년 11월 21일 사이에 중국에 수입된 ‘모델 S’ 및 ‘모델 X’ 총 6만 7,698대가 리콜에 영향을 받는다.중국 규제당국에 따르면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오류로 차량의 디스플레이에 경고 표시와 함께 전원의 출력을 점차 중지하면서 충돌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이 발생한다.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오류를 해결할 예정이다.또한, 안전벨트 결함으로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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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10:5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오프로드 SUV ‘브롱코(Bronco)’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에 영향을 받는 모델은 4만 7천여 대로 지난 2020년 9월 23일부터 2022년 5월 18일 사이에 생산된 포드 ‘브롱코’가 대상이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브롱코’가 후진을 마친 후에도 후방 카메라가 지속적으로 표시되며, 이로 인해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충돌 위험을 높일 우려가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이러한 문제는 ‘브롱코’의 구동 모드를 4L(4륜 로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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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14: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BMW이 신형 전기차 BMW i4와 iX가 고전압 배터리 화재 우려로 미국에서 운행중단과 함께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전기차는 국내에서도 올해 650여대 가량이 판매됐다.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는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2022 BMW i4 eDrive40와 i4 M50, iX xDrive50, iX M60 모델 83대에 대해 배터리 화재 가능성을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리콜은 i4가 27데, iX가 56대가 해당되며, BMW는 이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N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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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0 09: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대부분의 작동 시스템을 소프트웨어에 의존하고 있는 테슬라 차량에서 결함이 속출하고 있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소프트웨어 오류로 앞유리 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미국에서 2만6,681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소프트웨어 오류로 히트 펌프의 밸브가 의도하지 않게 열리고 증발기 내부에 냉매가 갇힐 수 있는 문제로, 테슬라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상 차량은 2021-2022년형 모델 3와 모델 S, 모델 X, 2020-2022년형 모델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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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2 07:02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을 탑재한 차량 약 5만4,000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베타) 소프트웨어에 대한 최근 업데이트에는 차량이 완전히 정지하지 않고 시속 5.6마일(9km)의 속도로 정지 표지판을 통과할 수 있는 ‘롤링 스톱' 모드가 포함돼 있는데,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이 기능이 일단 정지해야 하는 교차로에서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제동을 건 것이다.NHTSA는 최근 게시한 문서에서 “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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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8 17: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안전모드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가 발견된 아이오닉 일렉트릭 2,679대를 리콜한다.27일(현지시각) 미국의 친환경차 전문매체인 그린카리포트(Green Car Reports)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7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아이오닉 일렉트릭 리콜 보고서를 제출했다.현대차는 보고서에서 안전모드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구동장치 접지 불량에 따른 안전모드 진입 시 간헐적으로 가속이 지연되고 가속 페달 해제 시 가속이 완만하게 증가해 사고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안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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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16: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포르쉐가 자동 비상제동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지금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모든 타이칸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 차량은 지금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타이칸 1만1,287대로, 시스템이 너무 민감해 빨리 작동, 비상등이 조기에 켜지는 것으로 알려졌다.포르쉐 측은 해당 차량이 사전 충돌 위험 경고등이 조기에 활성화되는 것으로, 시스템은 원래 설계된 대로 작동하지만 비응급 상황에서 비상 경고등이 활성화되면 다른 도로 사용자에게 혼란을 주어 충돌 위험성을 높일 수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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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09: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의 중국시장 판매가 급락했다. 소프트웨어 결함에 따른 대규모 리콜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중국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7월 상하이공장에서 생산된 테슬라 차량 출고대수는 8,621대로 6월의 2만8,138 대보다 69%가 줄었다. 반면, 수출은 2만4,347대로 전월의 5,017대보다 약 5배가 급증했다. 대부분 유럽으로 수출된 차량들이다.지난 7월 중국에서 생산된 테슬라 차량의 전체 출하량은 전월 대비 0.6% 감소한 3만2,968대였다.테슬라 상하이공장 생산능력은 연간 45만대 수준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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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4 14: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포르쉐가 지금까지 생산, 판매된 전기차 타이칸 전량을 소프트웨어 오류로 리콜을 실시한다.포르쉐는 2일(현지시간)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지금까지 고객에게 배송된 타이칸 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타이칸은 4만3천여대에 달한다.이번 리콜은 포르쉐 역사상 가장 큰 리콜로 기록될 전망이다.지난 2020년 초부터 전 세계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한 포르쉐 타이칸은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주행 중 갑작스런 전력 손실 가능성이 발견됐다.이와 관련, 지난 5월 미국 고속도로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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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 10:0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FCA코리아, BMW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7개 차종 8만2,6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먼저 현대차의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 넥쏘, 기아차의 쏘울 일렉트릭 등 4개 차종 5만2,759대는 전동식 브레이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브레이크 경고등 점등 시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져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또 제네시스 G90 184대는 전자제어장치(ECU) 제조 불량으로 ECU 내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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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11: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화재 위험성으로 리콜하는 코나 일렉트릭의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17일(현지시각) 미국 친환경차 매체 크린카리포트 등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리콜 승인이 내려짐에 따라 현대차 북미 법인이 미국 및 캐나다 판매딜러에 코나EV 2019년형 모델과 2020년형 모델의 판매를 중단하라는 공문을 보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에서 2019년형 모델과 2020년형 모델을 합쳐 약 1천대, 캐나다에서 10대는 리콜이 완료될 때까지 판매되지 않으며 현대차 공식 인증 중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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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11:32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코나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며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가 고객 안내 문자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현대차가 5일 오후 코나 전기차 이용 고객들에게 전송한 문자에는 "최근 코나 일렉트릭 화재로 동호회 내 고객분들의 불안감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안전과 관련된 문제로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화재 사건과 관련해 당사에서는 유관 부문과 다방면으로 원인 분석 중에 있으며, 조치 방안을 최종 검증 후 10월 중 적절한 시장 조치